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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에서는 직원들의 성장을 장려하기 위해 두 번의 핵심역량교육을 실시합니다. 신입사원을 위한 '신입편'과 주임~선임/대리급 주니어 구성원을 위한 '실전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실전편은 기존의 발표형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북클럽(Book Club) 형태의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교육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시간’으로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한 달간의 여정,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



이번 북클럽의 도서는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입니다. 이 책은 주니어들을 위한 성장 전략을 현실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다룹니다. 북클럽 멤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관점을 찾고, 자신만의 성장 습관과 브랜딩을 찾을 수 있도록 본 도서를 선정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참여자들은 매주 한 챕터를 읽고, 각자 느낀 점과 고민을 공유했습니다. 



북클럽 도서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 (출처 = 예스24)


  • ​1장 인생의 CEO가 되는법

  • 2장 일잘러가 되기 위한, Expert Skills

  • 3장 리더를 매니징하라, Manage Up

  • 4장 커리어 개발을 위한, ‘성장’ 로드맵


이번 과정은 단순한 독서 감상 공유가 아니라 “나는 어떤 방식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가”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시선을 얻고, 각자의 성장의 힌트를 얻었습니다.



■ 우리가 바랐던 두 가지 변화


1.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


북클럽은 ‘교육을 받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과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세션은 참여자들이 “이번 세션이 기다려진다”는 마음이 들도록 몰입과 자발성을 중심에 두어 설계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구성원들은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동료의 경험에서 동기부여를 얻으며, 성장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2. 업무 밖에서 이어지는 연결


이번 북클럽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평소 협업할 기회가 적었던 동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고 업무 외적인 유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 경험은 더 나은 협업과 소통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핵심역량교육 실전편 현장 (출처 = 페스카로)



북클럽의 룰, 그리고 작은 장치들


북클럽에는 네 가지 그라운드 룰(Ground Rule)이 있습니다.


1. 준비된 참여자 되기

2. 서로의 성장을 돕는 피드백 주기 

3. 느낀 점·배운 점을 솔직하게 공유하기

4. 어려운 질문도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이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인사팀은 ‘북클럽 책갈피’를 제작해 나누었습니다. 책갈피에는 단순한 문구 대신, ‘함께 성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북클럽 책갈피 (출처 = 페스카로)


매주 구성원들이 직접 MVP를 선정했고,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매번 다른 멤버가 MVP로 선정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죠. 마지막주에는 1기 통합 MVP를 뽑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보안어플리케이션개발팀의 김수영 선임연구원님입니다. 김수영 선임님의 간단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북클럽 1기 통합 MVP 인터뷰 

(BY 보안어플리케이션개발팀 김수영 선임연구원) 



Q. 북클럽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북클럽 1기로 선정되었을 땐 솔직히 설렜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고, 최근에는 성장이나 변화가 없어 조급한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목표보다는, 이번 기회에 ‘작은 변화라도 하나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Q. 참여 전, 북클럽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대나 걱정이 있었나요?



‘어떤 재밌는 활동이 있을까?’ 하는 기대와 ‘과연 잘 진행될까?’ 하는 걱정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사내에서 진행하는 북클럽 활동은 처음이라 조금 낯설었거든요. 그런데 인사팀의 섬세한 준비 덕분에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익하게 진행되었어요. 덕분에 매주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Q. 한 달 반 동안 북클럽에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준비한 내용을 멤버들과 나누었을 때, 모두로부터 “재밌고 유익했다”는 반응을 들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책 내용을 일상에 적용해보고 그 효과를 공유했을 때, ‘어떻게 말하면 지루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발표를 준비했는데요. 발표 후 멤버들이 “생각이 확장됐다”는 피드백을 주셨는데, 그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좋은 감정이 생기니까 책 내용도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핵심역량교육 실전편 현장 (출처 = 페스카로)


Q.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이나 개념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매 세션 전마다 해당 파트를 두 번씩 읽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읽으며 마음에 드는 문장과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했고, 두 번째는 조금 더 꼼꼼히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맥락이 같은 내용을 묶거나 도식화해보면서 이해가 깊어졌고, ‘이건 세션 때 꼭 나누고 싶다’ 싶은 내용은 전달 방식까지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제게 학습이자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Q. 북클럽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나 깨달음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큰 변화는 ’태도’입니다. 이전에는 내 역할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북클럽을 통해 팀 내 협력과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서로의 강점을 알고 소통하면서 함께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걸 느꼈고, 특히 팀장님과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Q. 북클럽 멤버들과의 교류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전략기획팀 황이슬 대리님의 피드백입니다. 북클럽을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될 정도로 큰 힘이 되었어요. 이슬 대리님은 늘 발언자의 말을 귀담아듣고, 긍정적인 포인트를 짚어 피드백해주었거든요. 특히 제가 발표했을 때 “대단하다”, “선임님처럼 업무효율을 개선하고싶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 한마디가 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핵심역량교육 실전편 수료 인증 (출처 = 페스카로)


Q. MVP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또, 함께한 멤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아마도 가장 즐겁게 참여해서 아닐까 싶습니다. 제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거든요. 그러다 보니 책을 더 열심히 읽게 되고, 세션마다 더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열정을 멤버들이 알아봐준 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육아휴직으로 한동안 함께하지 못하지만, 이 멤버들과 또 다른 활동으로 다시 만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또 만나요!)


Q. 이번 북클럽 경험이 본인 커리어나 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요?



앞으로 일하면서 분명 익숙함에 머무르게 되는 순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번 북클럽을 떠올리며 “이 일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까?”, “새로운 가치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려 합니다. 이런 사고가 쌓이면 더 가치 있게 일하고, 결국은 제 커리어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Q. 다음 북클럽 2기 멤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무엇이든 흥미를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시키니까 해야지…’보다는 ‘이 기회에 경험해보자!’라는 마음으로요. 그런 태도가 사소한 활동도 의미 있는 배움으로 바꿔줍니다. 이번 북클럽도 즐겁게 임하면서,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기길 바랍니다!


Q. 만약 북클럽이 시즌 2로 이어진다면, 어떤 주제나 방식으로 진행되면 좋을까요?



이번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시즌 2는 조금 더 장기적으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권의 책을 테마별로 몇 달에 걸쳐 읽거나, ‘글쓰기’를 결합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책을 읽고 각자 짧은 에세이나 독후감을 남긴다면 그 자체가 우리 회사의 ‘성장 아카이브’가 되지 않을까요?


북클럽 1기는 끝났지만, 책을 매개로 이어진 대화와 성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2기와 3기 북클럽이 진행 중이며, 또 다른 시선과 대화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페스카로의 북클럽은 ‘회사 안에서 시작된 개인의 성장 이야기’이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의 한 장면입니다. 앞으로도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여정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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