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첨단 기술 전략 콘퍼런스 ‘AID 2025(Automotive Innovation Day 2025)’에서 CSMS 포털(CSMS Portal)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AID 2025는 현대자동차, GM, 보쉬(Bosch), 현대모비스 등 글로벌 차량제작사 및 부품사가 참석하는 업계 주요 행사입니다. 페스카로는 유일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으로 참가해 '사이버보안 운영관리 자동화'를 지원하는 CSMS 포털을 공개했습니다.
CSMS 포털은 복잡해지는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차량 전 수명주기에 걸친 사이버보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전환(DX) 솔루션입니다. 차량제작사는 각국의 사이버보안 규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차종 한 대당 약 2,000건에 달하는 산출물을 제출해야 하고, 평균 15년에 이르는 차량 수명주기에 걸친 추적·검토·업데이트 등 지속적인 운영 관리 업무가 요구됩니다. CSMS 포털은 차종이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운영 복잡도와 관리 부담을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페스카로는 CSMS 포털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엔 중국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습니다. 지난해 중국 차량용 반도체 전문기업 지신(ZHIXIN)과 보안솔루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시회 오토섹(AutoSec)에 참가해 4월에는 중국 사이버보안 법규 대응 전략을, 9월에는 SDV 시대 경쟁력을 위한 차량 통합보안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제어기개발사 이퀄리티(Equality)와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중국 차량제작사와 사이버보안 협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협력 행보도 이어졌습니다. 페스카로는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협의체 오토아이삭(Auto-ISAC)과 국내 최초로 이노베이터(Innovator)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오토아이삭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 빅3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Ford), 스텔란티스(Stellantis) 외에도 현대자동차, 토요타(Toyota) 등 세계 유수의 차량제작사부터 제어기 개발사, 반도체 제조사까지 자동차 산업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들이 멤버로 참여 중입니다. 또한 미국 국토안보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연방수사국(FBI)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도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페스카로는 오토아이삭 공식파트너로서 파트너스위크(Partners week), 사이버보안 서밋(Cybersecurity Summit 2025)에 참여하며 멤버사들과 교류하고, 공동 대응을 통한 협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모빌리티 전반에 확산된 '사이버보안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