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등 차량 보안규제 확산에 완성차 업체 비용 부담도 확대
- 페스카로 통합 솔루션 적용 시 SW 업데이트만으로 대응 가능
- 농업 트랙터·로봇 등 사업 확장 추진
- 현재 총 1000억 규모 수주잔고 확보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 / 사진=페스카로
"페스카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보안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할 계획입니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보안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이다.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화이트 해커가 2016년 공동 설립했다.
유럽·한국·중국 등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페스카로가 규제의 직접 대상인 완성차 업체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완성차 업체는 규제 인증을 획득해야 차량 판매가 가능한데, 신차 1종당 제출해야 하는 문서가 2000건이 넘고 양산 이후 10년간 운영·관리 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들이 최소 비용으로 규제 요구 수준을 맞추는 방향의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고, 페스카로가 이를 충족할 수 있다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유럽·한국·중국 등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페스카로가 규제의 직접 대상인 완성차 업체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완성차 업체는 규제 인증을 획득해야 차량 판매가 가능한데, 신차 1종당 제출해야 하는 문서가 2000건이 넘고 양산 이후 10년간 운영·관리 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들이 최소 비용으로 규제 요구 수준을 맞추는 방향의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고, 페스카로가 이를 충족할 수 있다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인 자동차 보안 기업들은 제작사에 단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더로 볼 수 있다"며 "반면 페스카로는 차량 제작사와 부품사 사이에 위치한 0.5티어(Tier)로써 차량 전체 보안을 디자인하고, 관련 기술을 정의하는 업무를 차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특히 KG모빌리티(구 쌍용차)에 이 같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관련 레퍼런스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 페스카로는 18개 제작사 및 33개 차종, 45개 부품사와 협력해 213개의 제어기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8개 반도체 업체와 56개 반도체 모델을 확보하는 등 양산 이력도 갖췄다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페스카로는 자동차를 넘어 농업용 트랙터·건설기계·로봇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도 확보한 상태다.
특히 KG모빌리티(구 쌍용차)에 이 같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관련 레퍼런스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 페스카로는 18개 제작사 및 33개 차종, 45개 부품사와 협력해 213개의 제어기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8개 반도체 업체와 56개 반도체 모델을 확보하는 등 양산 이력도 갖췄다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페스카로는 자동차를 넘어 농업용 트랙터·건설기계·로봇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도 확보한 상태다.
홍 대표는 "페스카로는 프로젝트 성공률이 100%에 달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스카로는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과 함께 총 130만주(공모 비율 13.45%)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2500~1만5500원이며 총 공모액은 163억~202억원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내달 1~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기술특례상장 요건에 따라 같은 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페스카로는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과 함께 총 130만주(공모 비율 13.45%)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2500~1만5500원이며 총 공모액은 163억~202억원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내달 1~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기술특례상장 요건에 따라 같은 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